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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슈인 드론(UFO) 소동의 실체 및 영상 분석

미국의 드론(UFO) 소동의 내막은?

이상한 옴니버스
이상한 옴니버스
- 18분 걸림 -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11월부터 미국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한 북동부 지역의 드론(UFO) 소동에 대한 실체 및 영상 분석글입니다.

인터넷상에 도는 영상들 전부를 대상으로 하면 끝이 없기에, 해당 소동에 대한 개요 및 대표적으로 각광받는 영상 몇몇의 분석을 최대한 간략하게만 언급하겠습니다. (본래처럼 상세히 다루면 1시간 넘는 분량이 되기에)

시작!

미국 연방 항공국 FAA에 따르면 11월 18일을 기점으로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등 주로 북동부 지역에서 야간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 목격 제보 5,000여 건이 접수.

이러한 방대한 목격담 중 몇몇이 '자동차 크기만 했음', '스쿨버스만 한 크기였음', '6-7시간을 비행하고 있었음', '적외선 영상 및 첨단 과학 장비에 포착되지 않았으며 접근하니 조명을 끄고서 무력화가 불가능했음' 라는 무용담에 가까운 주장을 펼침.

한편, 미국 국토안보부&FBI&FAA의 합동조사 결과를 성명문 발표&백악관 대변인 공표&국방부 기자회견을 통해 3차례에 걸쳐 다음과 같이 강조함.

"드론이 국가 보안 또는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타국과 연관됐다는 증거가 없음.

과거에 드론 신고 건 대부분이 유인 항공기나 시설물을 오인한 거였는데 이번에도 그러했음. 다양하고 면밀한 탐지 방법 결과 육안 목격에서처럼과 같은 사례는 없었음. 당장 확증할 수 없는 일부 목격담들을 제외하곤 대다수가 합법적으로 운항 중인 유인 항공기 또는 드론(레크리에이션용, 상업용, 법 집행용) 아니면 밤하늘의 별이었음.

약 5,000건 중 4,900건이 합법적이고 공공안전 및 국가안보에 위협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 100건은 아직 추가 조사가 필요함. 뉴저지 지역에서는 군 계약업체가 드론을 운영하거나 군사 작전 및 군사 드론 실험도 존재하지 않음."

허나 이러한 거듭된 발표에도 UFO 커뮤니티 유저('내가 즉시 식별할 수 없는 상공의 물체=외계인과 관련이 있는 UFO' 성향의)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FBI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쉬쉬하고 있다', '드론들이 지구의 것이라고 우리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다'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은 일방적인 무용담이 이슈화되면서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된 끝에, '미국 밤하늘의 불빛=자동차부터 스쿨버스만 한 크기의 드론이 성층권에서 6-7시간을 비행하며 탐지 기기에 포착되지 않고 무력화도 불가능한 지구 문명을 뛰어넘는 드론'으로 인식되기 시작.

당연히, 해당 무용담은 오로지 텍스트로만 '그랬음', '그랬다고 함' 식으로 전파되고 있음. 객관적인 분석 및 확증이 될 만한 영상이나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음. 왜냐하면, 근원 자체가 극소수 몇몇의 입증되지 않은 목격담에 불과하기 때문.

이러한 무용담 전파의 가장 큰 지분을 갖는 영상 여섯을 소개하겠음.

1. 뉴스 카메라맨이 포착한 뉴저지 상공의 ORB(발광 구체)

(ABC)

12월 13일 미국 ABC 방송사에서 내보낸 뉴저지 멘드햄 상공의 ORB.

-> 전형적인 '난기류로 인한 굴절 및 발광', '별과 같은 원거리 광체의 초점 문제'로 인한 ORB 효과임. 카메라를 다루거나 관련 직종자들은 모를 리가 없는 기본적인 효과 중 하나. ORB 효과는 먼지 입자로도 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흔한 현상. 과거엔 이 ORB가 '죽은 이의 영혼'이라는 주장이 유행했었음.

대낮의 금성이 ORB 효과를 받은 장면 (Youtube/Edmondo Guidi)

2. "스쿨버스만큼 거대했어요!"

(Evan Cutler SNS)

11월 29일, 뉴저지 몽클레어 지역에서 리얼리티 쇼 On Patrol: Live의 프로듀서인 에반 커틀러가 촬영한 것.

새벽 0시 30분경 퇴근 중 스쿨버스 또는 차량 차고 2개만 한 크기의 대형 드론을 목격하고서 촬영했다고 주장. 어려서부터 새를 관찰해 왔는데, 처음 보는 비행물체였으며 비밀 군사 실험용 비행체로 생각한다고도 주장.

이러한 그의 주장이 대표적인 親 UFO 성향의 뉴스 방송사이자 親 UFO/외계인 음모론 성향의 커뮤니티 유저들이 애용하는 NewsNation을 통해 방송되면서, '미국 야간 상공의 불빛은 자동차 크기의 드론'이라는 공식이 퍼지는 데에 일조.

-> 정확히 해당 시각 10분을 전후로 현장의 촬영방향으로 20km 이내에서 A350-900 여객기가 운항 중이었음. 해당 모델은 약 310명이 탑승 가능한 가장 흔한 항공사 여객기 모델 중 하나.

아주 지근거리에서 촬영된 해당 모델의 야간 랜딩 모습. 더 멀리서는 날개 부위 등의 불빛이 보이지 않고 중앙의 불빛만 구형 물체에 가깝게 보임 (Youtube/Flyconn)

3. 뉴저지 상원의원이 촬영한 발광체

(ABC)

뉴저지주의 상원의원인 한국계 앤디 킴이 12월 12일 직접 촬영.

뉴저지에서 드론 소동이 있자 경찰관을 동행해 야간 상공을 관찰하던 중 포착. 2-4 개체가 흰빛과 빨간색 그리고 초록색으로 번쩍이며 상공을 비행했다고 주장.

앤디 킴은 어떤 목격자가 목격담을 전해오며 자동차 엔진 덮개만 한 크기였다고 설명했다고 주장. 그의 이러한 주장은 메이저 언론인 ABC 방송사를 통해 전파됨.

앤디 킴은 국토안보부와 FBI를 향해 상공의 물체들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있느냐며 질책성 멘트를 남김.

-> 앤디 킴은 촬영 장소가 외딴 지역이라 절대 항공기 교통로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촬영지인 호숫가 라운드 밸리 보트 선착장으론 야간에 십수 대의 여객기 및 항공기가 지나가는 교통로임.

(ABC)

게다가, 줌인 장면에선 빨간불이 일정하게 깜빡이는 장면이 포착.

이는 국제 민간항공기구 표준에서처럼 적색, 녹색, 백색 조명을 장착해 진행 방향을 알리는 항공기임을 가리킴.

한편, 촬영 3일 후에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짤막한 글을 올림.

"이후 민간 파일럿분 등의 도움을 받아 심층적인 분석을 했습니다. 그 결과 드론으로 추정되는 목격 사례는 대부분 항공기가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4. 항공기 조종사가 조우한 발광체

(ATC)

12월 7일과 8일 야간, 항공 교통 관제 ATC 앞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사 항공기 및 의료 후송 항공기 MEDEVAC의 조종사가 오리건 상공을 비행하던 중 백색의 광체와 조우했으며 우현 날개 방향에서 바다 위로 비행 중인 붉은 광체를 목격했다고 보고.

스타링크 위성의 플레어 현상 (Youtube/Mar Kom1976)

-> 조종사가 비행하는 지점 및 관측 방향은, 정확히 오리건 유진 지역 내 스타링크 위성의 플레어 현상이 포착되는 경로였음.

또, 독수리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알타이르 그리고 거문고자리의 가장 밝은 별 베가가 위치하던 곳.

스타링크 위성의 플레어 현상은 위성의 움직임 및 반사 각도 변화에 의해 짧은 순간 나타나고 사라지고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야간에 긴 파장의 빨간빛이 더 많이 도달하면서 마치 아침노을처럼 붉게 보이기도 함.

이러한 위성은 궤도 내에 수백수천이 존재하기에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임.

또, 이러한 발광체는 비행 중인 조종사들이 가장 흔하게 체험하는 Parallax 착시(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고정 또는 느리게 움직이는 대상자를 관찰 시 자신의 이동방향 및 속도에 비례해 대상자도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의 단골 손님. 이러한 현상을 통해 마치 관찰 물체가 순식간에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곤 함.

5. 전 메릴랜드 주지사의 일갈

(Larry Hogan SNS)


12월 12일, 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이 밤 9시 45분경 데이비슨빌 자신의 집 상공에서 수십 대의 대형 드론을 45분 동안 목격하며 촬영했다고 주장.

래리 호건은 SNS를 통해 정부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만 반복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질책성 멘트를 남김. 이러한 조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해결을 요구하기도 함.

-> 래리 호건이 올린 2분가량의 영상에선 발광체들이 제자리 상공에서 빛을 발하며 반짝이고 있음.

당시 그는 맑은 야간 하늘의 오리온자리를 향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별들은 겨울철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남. 이 밖에도 당시 행성들과 더불어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도 위치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수많은 별들이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음.

별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래리 호건의 영상을 보고서 특정 별자리와 일치한다며 꼬집기도 함.

6. 구름 위의 발광체들

(Youtube/EasilyAmusedEe)
(Youtube/EasilyAmusedEe)
(Youtube/EasilyAmusedEe)

12월 16일, 시카고에서 뉴저지 뉴어크로 향하는 UA2359 항공편에서 한 탑승객이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촬영한 영상.

이 탑승객은 발광체가 파란색 불빛을 번쩍이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술회.

현재 해외 UFO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영상.

->

(Youtube/EasilyAmusedEe)
(Youtube/EasilyAmusedEe)

항공 계통 종사자 또는 항공기 탑승 다경험자의 경우 영상을 보고서 단박에 알아차렸을 것임.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빛을 깜빡이는 발광체. 확대된 장면에서 선명히 드러나는 적색과 녹색의 교차 조명.

이는 국제 민간항공기구 표준에서처럼 적색, 녹색, 백색 조명을 장착해 진행 방향을 알리는 항공기임을 가리킴.

또, 촬영 방향으로 위치한 금성이 포착되는가 하면 아이폰의 초점 반사 효과도 있었음.

말인즉슨..

언제나처럼 존재하던 항공기의 불빛이 드론(UFO) 소동과 맞물리며 정체불명의 발광체로 둔갑한 것.

이렇듯..

미국 FAA에 등록된 총 100만 대의 드론, 그러한 드론 대부분이 집중된 북동부 지역(도심화가 이뤄진), 그리고 중요 행정기구 및 항공로가 발달된 해당 지역을 언제나처럼 비행 중이던 항공기들.

그간 소소하게 SNS 및 UFO 커뮤니티에 올라오던 이러한 상공의 불빛들이, 언론 및 미디어들의 이슈화를 기점으로 '지구 외 고등문명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21년 뉴스 전문 케이블로 리브랜드 된 NewsNation. 시작부터 UFO/외계인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면서 이제는 관련 콘텐츠가 주력이기도 한 뉴스 방송사. UFO 이슈가 있을 때마다 단골 UFO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이슈를 퍼뜨린다. 물론, 이번 미국 드론 소동에서도 드론 및 항공기들의 야간 영상을 내보내며 최일선에서 활약 중 (NewsNation)
미국 내에서 드론 소동이 일대 이슈가 되면서 메이저 언론사인 CNN 역시 이러한 열풍에 동참한다. 마음이 급했는지 한 틱톡커가 촬영한 뉴저지 상공에서 비행 중인 드론 영상을 내보냈는데.. (CNN)
이 영상은 사실 CGI, 즉 합성이었다. 영상을 올린 틱톡커가 설명란에 디지털로 만든 영상이라고 첨언했으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듯. 이 영상 외에도 다른 유튜버가 드론을 격추시키려 사격을 가하는 영상을 올리며 CGI라고 설명했으나 무분별하게 진짜 영상으로 확산 중 (Tik Tok/iceman_fox1)

여기에 저명인사들의 이슈몰이성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현재 인터넷상에선 UFO/외계인 페스티벌 현상이 벌어지는 중이죠.

미국 국방부 및 군사 전문가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한 하원의원은 '이란의 드론 선박함에서 스파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미국 내 가장 유명한 팟캐스트 조 로건 쇼에 출연한 Saxon Aerospace LLC CEO 존 퍼거슨은 '소련 시절 분실된 우크라이나의 핵탄두 중 하나가 미국으로 흘러 들어왔기에 정부가 비밀리에 드론으로 방사성 물질을 찾는 기밀 작전 중'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런 핵탄두는 복잡한 기계적 시스템에 의해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며 삼중수소 반감기가 12.3년임을 감안할 때 이미 진즉에 재활용됐을 것)

국토보안부&FBI&FAA의 조사 결과 브리핑을 건네받은 의원들 중 한 상원의원은 '정부가 드론의 정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도 없다.'라고 주장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당 사건은 언론의 부추김으로 인해 집단 히스테리가 일어나더니 급기야 정치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담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뉴저지 골프장 근방을 비행하던 드론을 쫓아냈던 일이 자극을 했는지 그는 '당장 대중에게 (드론의 정체에 대해) 알리고, 그렇지 않는다면 (드론을) 쏴버려!'라고 언급하기에 이릅니다.

허나, FAA는 신고 접수되는 드론들의 경우 RID 송신기 부착 의무화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으며 범법 여부를 위반하지 않아 함부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한편, 이렇듯 쏟아지는 신고접수로 인해 뉴욕 스튜어트 국제공항이 1시간가량 활주로를 폐쇄하는 등 실제적인 행정 문제가 일어나면서 미국 정부가 단호하게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제 미국 정부는 뉴욕에 첨단 드론 탐지 시스템을 배치할 예정이며, 허가되지 않은 상공의 드론 무단 비행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향후 엄격한 규제에 대해 연방 차원의 자원을 적극 동원할 분위기입니다.

소동 직후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바로 근처로 드론을 비행한 두 남자를 붙잡아 기소하기까지 했답니다.

어쩌면, 2021년과 2023년 FAA가 제정한 야간 드론 비행 허가제가 보다 빡빡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현존하는 미스터리에 대한 콘텐츠가 거의 대부분 불가사의하고 오컬트적이며 초자연적인 것을 믿게 하는 비즈니스,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런 모든 것들, 이런 중세적 사고 방식을 강요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형성에 대해 비난받아야 할 주체는 대중의 특성을 자극하고 악용하는 언론 및 미디어의 행태겠지요.

허나, 언론과 미디어계에선 미스터리 관련 콘텐츠에 대해 '그래도 돼'라는 기조가 여전히 깔려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니까요.

'전쟁이나 기아로 인해 죽어가는 아이들'과 같이 상징적인 것만이 비단 세상의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미스터리 팔이'와 같이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인간 마음의 부패와 관련된 것도 분명 문제 인식이 이뤄져야 하는 분야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반드시 무언가 해야 합니다.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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