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여러 수준의 과학자들이 있다. 이류나 삼류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결코 커다란 성과를 이루지는 못한다. 다음으론 과학적 진보에 기반이 되는 핵심적인 발견을 이루는 일류들이 있다. 그리고 갈릴레이나 뉴턴과 같은 천재들이 존재한다. 마요라나가 바로 이런 천재 중 하나였다."
- 엔리코 페르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짧으면서도 굵은 필체로 새겨놓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가 있다.
동료 물리학자들로부터 천재로 칭송받았던 남자.
이 남자를 둘러싼..
그야말로 기상천외하다고밖에는 표현할 방도가 없는..
그런 '전설'이 존재한다.
헌데 안타깝게도, 이 전설은 자국인 이탈리아 외엔 영어권 국가에서조차 제대로 전파가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우리 국내에서는 아예 그 정보가 전무하다시피 하며, 언제나처럼 이상한 옴니버스가 그러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이야기'를 '정확성'에 입각해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과거 수년 전 한 차례 해당 이야기를 파트너 업체 정기 연재를 통해 간략히 소개한 바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