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5년 4월 14일 밤 10시 15분경.
포드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무방비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다.
모두가 아는, 링컨 대통령 암살 사건이었다.
헌데..
이 암살 사건 당일에 있었던, 사람들이 모르는 또 다른 역사적 사실이 존재한다.
남북전쟁 직후, 미국은 위조지폐로 인해 골머리를 앓게 된다.
1862년,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국가 통화 제도를 확립하는 법안에 서명한다.
암살 당일 아침, 링컨은 위조지폐 단속을 위한 법 집행기관인 미국 비밀경호국 USSS(United States Secret Service) 창설 법안에 서명한다.
1865년 7월 6일, 비밀경호국이 워싱턴 D.C.에 설립되며 위조지폐 억제 임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