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 후반까지.

이 무렵 월드 와이드 웹 WWW는 본격적인 태동을 보이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허나, 세상의 일상을 세 글자 WWW와 SNS로 묶는 지금과는 분명 다른 시기였다.

이 무렵 인터넷에는 딥웹과 다크웹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올바른 자유의 필터링' 부재 속에서 꿈틀거리며 민낯을 드러내던 때였다.

본 글에서 소개하는 로스트 미디어 '바보도 알 수 있는 무덤 도굴 강좌'도 바로 그러한 시기 소수의 사람에게 유통되던 영상이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략하게 로스트 미디어에 대한 정의 및 설명을 늘어놓을 테니 원치 않으면 넘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