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1년 폭설이 몰아치던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망자는 27세의 교사 엘렌 그린버그였습니다. 그녀의 시신엔 총 23곳의 칼에 의한 자창이 있었으며, 그러한 자창은 목뒤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포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사건을 자살로 종결지었으며, 유족은 지금까지도 소송을 이어오며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본 글은 단순히 범죄사건과 관련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오락적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건의 악랄한 범행성을 알림과 동시에 범죄의 연보年譜를 통한 교육에 그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는 설국이었다.
기록적인 블리자드 경보와 함께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적설량은 이미 발목을 덮었고, 시속 60km가 넘는 돌풍이 도시의 가로등을 위태롭게 흔들어댔다. 거리의 모든 상점은 셔터를 내렸고 학교들은 조기 귀가 조처를 단행했다.
도시는 하얀 정적 속에 자리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