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친엄마가 아님을 알게 된 한 흑인 여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내 엄마라고 당연히 여기며 20년 넘게 살아오던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알고 있던 근본이 송두리째 뒤집어진다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알게 된다면? 그럼 또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품게 될까요?

1980-90년대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의 한 빈민가.
흑인 가정의 편모 아래에서 네드라 낸스는 유년기와 성장기를 보냈다.
네드라의 엄마인 앤 펫웨이는 지역 시민 센터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네드라를 양육했다.
그녀는 또 네드라가 지역의 더 좋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주중에는 보다 사정이 나은 동네에 살던 자신의 친정엄마 집에 가서 살도록 했다. (초등학생 시절 네드라의 교장은 그녀를 너무 예쁘고 쾌활한,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학생으로 기억)
빈민가에서 피어난 엄마의 사랑.
여기까지는 다소 뻔하지만 마음 편안한 이야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