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해서 낯선 것을 이해합니다.
구름에서 강아지를 보고 벽면의 얼룩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아냅니다. 불완전한 시각 정보를 빠르게 해석해야 하는 인간의 지각력에 있어선 꽤나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리고..
고대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계몽시대에 이르기까지 UFO(+외계인)가 기록된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아니, 현대에 들어와 UFO라고 일컬어지기 시작한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까마득한 고대에서부터 외계인이 UFO를 타고 지구를 방문했으며, 예술가는 자신들의 작품 속에 그러한 것을 기록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 시대의 문화성이 담긴 상징법 또는 시대상에 따른 미술사적 표현법을 그저 현대인의 시각에서 간과한 것에 불과한 걸까요?